'청년 숙의예산 발표회' 개최
우선순위 선정해 시정에 반영
경기도 광명시는 24일 청춘곳간에서 '2025년 청년 숙의 예산 발표회'를 갖고 청년이 제안한 14건의 정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최종 제안된 주요 사업은 ▲청년 웰니스 프로그램 ▲광명형 청년 신체건강 회복 플랫폼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광명 AI 크리에이터 육성지원 사업 ▲이음청년 ▲청년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이다.
이날 발표회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의 최종 단계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시정 방향, 정책과 조례 개념, 입법기관의 역할 등 관련 교육을 받고 의제를 발굴한 뒤 정책 제안서를 작성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 제안은 사전 협의를 거쳐 관계부서의 검토도 이뤄진 것으로,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직접 평가를 진행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 스스로 제안하고 토론하며 정책을 만드는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의 건강한 실천"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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