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유치 … 지역경제 활성화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철도 연계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이뤄진 협약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과 관광객 유입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밀양아리랑대축제 등 지역축제 연계 철도관광상품 개발·운영 △밀양시 DMO협의체(밀양문화관광재단, 밀양시 관광협의회 등)와의 공동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형 관광프로그램 운영 △철도 기반 관광 홍보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밀양강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수(水)퍼 페스티벌'과 '얼음골' 연계 프로그램, 9~10월 중 운영 예정인 '팜파티와 촌캉스' 프로그램 등 여름·가을철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철도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관광복지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철도와 연계한 밀양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수도권 관광객의 지역 체류를 유도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 밀양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2023년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한 '로컬100 철도관광상품'을 운영해 철도여행 관광객 유치에 협력했으며, 2024년에는 밀양시 관광협의회와의 공동 마케팅 추진, 밀양시 지역아동센터와의 철도 힐링 여행 운영 등 협력체계를 유지해 왔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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