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육군 53사단, 국방안보 교육＆연구 손잡아

동의대학교 국가안전정책대학원(원장 김상원)이 국방·안보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정책 연구 강화를 위해 육군 53사단과 손을 맞잡았다.

동의대는 지난 11일 육군 53사단(참모장 강경식)과 국방·안보 분야 교육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알렸다.

협약식은 53사단에서 열렸으며 동의대 김상원 국가안전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해 주성빈 부원장, 이광현 보안학과 교수와 육군 53사단 강경식 참모장, 차돌 중령, 김재형 소령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학술·정보·시설 상호교류 ▲보안·대테러 분야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교육 및 기술지원 ▲VR·XR 기반 가상교육 환경 제공 ▲사격 등 현장훈련 및 운영 지원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원 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장은 "지역 향토부대인 53사단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재난, 기상, 보안, 국방, 치안 등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들과의 실무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이 육군 53사단과 국방·안보 분야 협약을 맺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