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년 공주시장 선거, 전·현직 리턴매치 성사 여부 주목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국민의힘, 최원철 시장과 김혁종 충남지사 비서실장 거론
민주당, 김정섭 전 시장과 임달희 시의장 경쟁 양상

사진 왼쪽부터 최원철 공주시장, 김혁종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병렬기자

사진 왼쪽부터 최원철 공주시장, 김혁종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병렬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 공주시장을 놓고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야 유력 주자 4인이 물밑 경쟁을 벌이며 본선보다 치열한 당내 경선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원철 현 시장과 김혁종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정섭 전 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거론되며 4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재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현직 프리미엄과 조직력, 인지도를 무기로 본선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들이 비위 의혹에 연루돼 공주시의 낮은 청렴도 지수는 부담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또 과거 이준원 전 시장을 제외하면 재선 성공 사례가 드물다는 점도 변수다.


이로 인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최 시장과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김혁종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 실장은 경선 탈락 후 김태흠 도지사 캠프에 합류해 당선에 기여하며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도청 정무라인을 모두 거친 그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선 출마 요구를 받는 동시에 정치권에서 지역위원장직도 권유받아 정치 행보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정섭 전 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 전 시장은 지난 선거 패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접촉하며 재기를 준비해 왔다.


임달희 의장은 지방의회 수장으로서의 행정 감시와 정책 대안 제시 경험을 앞세워 견제자에서 시정의 새로운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 표명과 공개 활동을 늘리며 존재감을 부각하는 중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임 의장이 박수현 국회의원으로부터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당내 경선 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네이버 아이콘네이버 랭킹 기사

구독아이콘구독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