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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김천∼문경' 기본계획 고시…철도중심도시 김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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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70.1㎞, 1조6000억원 투입
수도권∼남부권 연결 국가철도망 완성 기대

경북 김천시가 국가 철도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 김천시청사 전경.권병건 기자

경북 김천시청사 전경.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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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최근 중부내륙철도 '김천~문경' 구간의 기본계획을 고시하며,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을 관통하는 간선철도망 구축이 본격화됐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고시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사업은 총연장 7만131㎞에 달하며, 총사업비는 1조6025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이며, 국가 철도공단이 사업 시행을 맡는다.

이 구간은 이미 개통된 수서 문경 구간과 향후 완공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를 잇는 '미싱 링크'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강남 수서에서 거제까지 하나의 철도망으로 연결되는 초광역 교통축이 완성으로 철도교통의 효율성과 함께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 연장) ▲동서 횡단철도(김천 전주) 등과 연계해 십자형 철도 허브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국회의원,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철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중부내륙철도 기본계획 고시는 김천이 대한민국 철도망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모든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인 송언석 의원과 시의회,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설계와 착공, 공사 전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철도 중심도시 김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중부내륙철도 사업은 교통 인프라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천시는 향후 철도 물류 기반 산업 유치와 관광객 유입 확대 등 다각도의 전략을 마련해 철도개통 이후 효과 극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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