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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정권 교체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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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는 혼돈 수반"
나토 회원국 국방비 증액 반대한 스페인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휴전에 들어간 이란의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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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네덜란드 헤이그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정권 교체는 혼돈을 수반한다"며 "우리는 큰 혼돈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태가 가능한 한 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란과 이스라엘은 휴전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 새벽 1시 휴전을 선포했고, 이스라엘도 양국의 휴전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다음 날인 지난 22일 이란 정권 교체 가능성을 시사한 기존 입장과는 차이가 있다. 당시 그는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정권 교체란 단어 사용이 정치적으로 옳진 않지만 만약 현재 이란 정권이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왜 정권 교체가 없겠느냐"고 말했다. 이로 인해 미 행정부의 공식 입장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는 이란의 정권 교체를 추구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날 취재진에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해 이란 문제 해결을 돕겠다고 제안했다고도 전했다.

아울러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국방비 지출 확대 합의와 관련해 예외를 주장하는 스페인을 문제 삼았다. 나토 회원국들은 오는 2035년까지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에 합의했지만 스페인은 이런 목표에서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이 예외를 주장한 점을 지적하며 불만을 나타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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