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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하나도 안 탔다" 中 청년이 쓴 마스크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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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 마스크로 활용해 햇볕 피하는 모습 화제

중국의 한 청년이 햇빛은 피하면서 더위는 막기 위해 연잎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착용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화제다.


연잎으로 만든 마스크를 사람이 쓰고 있다. SNS 캡처

연잎으로 만든 마스크를 사람이 쓰고 있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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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매체인 장원시쉰에 따르면, 민박을 운영 중인 샤오인이라는 남성은 폭염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연잎 마스크를 만들었다. 눈과 입 부분을 뚫어 착용한 마스크의 긴 줄기는 마치 '피노키오의 코'처럼 보였다.

영상 속 주인공은 푸젠성 푸저우에서 민박을 운영 중인 샤오인(30)으로 알려졌다. 그는 "원래는 마스크 팩을 붙이고 외출하려 했는데 마침 집 근처에 연잎이 많아 즉석에서 만들어봤다"며 "(연잎은) 매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데다 재활용도 가능하며 효과도 매우 좋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얼굴만 하얗고 나머지는 다 탔다"면서 "챙이 넓은 밀짚모자에 끈을 달아 착용감도 괜찮고 햇볕 차단 효과도 뛰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투숙객들에게도 이 마스크를 나눠줬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연잎 마스크를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중국 청년들. 바이두

연잎 마스크를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중국 청년들.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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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모기 같다" "지브리 영화에 나올 법한 캐릭터" "기발한 방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연잎 마스크를 만들어 인증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기괴하고 무섭다"고 했다.

한편, 중국 중북부 지역은 올해 무더위를 예상했다. 지난 3월에는 수도 베이징의 낮 최고 기온이 66년 만에 가장 빨리 30도를 찍었다. 베이징 등 수도권 외에도 중국 대부분 지역이 따뜻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많은 지역에서 예년보다 이르고 장기간 이어지는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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