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주재...국가 미래 이끌어갈 청년의 정책 참여 강조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새로운 세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변곡점을 맞이한 시점에서 미래세대를 책임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향 모색을 주문했다.
24일 최 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대한민국 인구수가 30년 뒤에는 약 1700만 명이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미 올해 연동초등학교의 입학생은 3명뿐이고, 2학년은 2명에 불과해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줄어드는 인구에 따라 향후 미래세대들이 짊어져야 할 막중한 부양 부담에 대해 우려했다.
그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젊은 청년들이 의지할 곳은 점차 사라지게 된다"며 "우리가 미래세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근 7대 분야 44개 과제를 담아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과제 정책제안서에 대해서도 행정수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았음을 되짚었다.
최 시장은 "우리 시의 국정과제 정책제안서는 단순 세종시만을 위한 지역계획이 아니라 국가 발전을 도모하는 행정수도의 관점에서 쓰였다"며 "행정수도의 완성이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책 제안이 순조롭게 반영됐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체육시설 또한 지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도록 지시했다. 체육 종목에도 유행이 있어 일정 기간마다 수요에 맞춰 시설을 개조하거나 확충해야 하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생활체육의 요금 등도 전반적으로 살펴 정비를 당부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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