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진행…축산물 유통·판매업소 대상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가 '2025년 하절기 축·수산물 영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위생점검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축산물 부패·변질과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실시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주지역 축산물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취약 분야 및 축산물 이력제 관리 부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학교급식·군납 납품업체 ▲최근 1년간 유전자 검사 결과 불일치 업체를 비롯한 이력 관리 위반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여부 ▲보존 및 유통 기준(냉장·냉동 온도) 준수 여부 ▲축산물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 소고기 이력제 및 원산지 표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가 적발되면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또 축산물 점검과 더불어 전주지역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이는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을 근절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주요 위반 사례로 총 13건을 적발했으며, 위반 내용은 ▲원산지 표시 5건 ▲축산물 이력제 거짓 표시 4건 ▲자체 위생 관리 기준 미운용 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사고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절한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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