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고정 수요 품은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 7월 공개 입찰

- 입주민 고정 수요 기반의 단지 내 상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부각
- 브랜드타운 내 위치한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 투자자 관심 몰려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단지 내 입주민만으로도 탄탄한 고정 수요 확보가 가능하며, 상권 활성화 속도가 빠르고 임차인 확보도 유리해 공실에 대한 위험 부담이 낮기 때문이다.

실제 단지 내 상가는 어려운 시장 분위기에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단기 완판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봉담 프라이드시티' 상가다. 약 1만 2천여 명의 고정 수요를 갖춘 이 상가는 공개 입찰 직후 4일 만에 전 호실이 계약 완료됐다.

또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달서 SK뷰' 단지 내 상가는 계약 시작 하루 만에 전체 47실이 모두 완판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강남권 대장주 아파트로 불린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 역시 전 호실 빠르게 분양이 완료되었다.

업계는 이 같은 집 앞 상권의 강세를 사회적 현상과 소비 패턴의 변화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이 계속되면서 멀리 나가는 일이 줄어든 반면, 배달이나 택배를 활용하고 가까운 집 앞에서 소비를 주로 하는 현상이 짙어지면서 집 앞 상권이 상대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단지의 고정 수요와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 단지 내 상가가 7월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 및 자영업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는 올 7월 총 1,319세대가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단지 내 상가로, 총 28실로 계획되어 있다.

입주민 고정 수요는 물론,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1~3차, 5차(예정) 및 인근 단지까지 총 9,066세대가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활발한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특히, 이 9,066세대에 달하는 탄탄한 배후수요는 안정적인 상권 형성에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 워터프런트 호수, 근린공원(예정), 초·중교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맞물려 안정적인 소비층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는 마트, 편의점, 부동산, 학원, 카페 등 다양한 MD 구성이 가능하도록 호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고객의 효율적인 동선과 편의를 고려하여 단지 내 상가에서 보기 드문 상가 전용 지하 주차장(35대) 등 총 4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브랜드 프리미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상업시설 브랜드인 '힐스 에비뉴'가 적용되어, 75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지수 1위인 현대건설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워터프런트 개발(예정)과 같은 도시계획의 시너지 효과로 향후 미래가치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힐스 에비뉴 레이크 송도 4차'는 총 28실을 공급 예정이며, 분양 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