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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12·29 여객기 참사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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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기록, 평가·성찰·제언 등 6장 구성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 고도화 마중물 되길"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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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은 '12·29 여객기 참사 백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백서 제목은 '12·29 여객기 참사, 사고 현장에서의 7일'이며, 부제는 '사고 당일부터 시신 인도까지, 유가족의 시선으로 되짚은 기록과 과제'다.


정 의원은 12·29 여객기 참사 발생 직후부터 사고 현장에 머물며 유가족 입장에서 사고를 수습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다. 백서는 사고 발생과 수습 과정, 유가족 지원, 자원봉사 등 긍정적 평가와 중앙부처의 컨트롤타워 기능 미비 등 성찰할 지점, 재발 방지대책 등 제언으로 구성돼 있다.

백서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7일간의 기록으로, 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들어가며'는 피해자 중심의 투명한 재난 대응의 중요성과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 정비를 위한 밑바탕 제공 등을 강조하고 있다. 2장 '그날의 기억'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7일간 사고 현장에서의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 과정을 기록했다.

'12·29 여객기 참사, 사고 현장에서의 7일' 백서 표지.

'12·29 여객기 참사, 사고 현장에서의 7일' 백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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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긍정적 평가'는 ▲신속한 신원확인 ▲국내 최초 사체 복원 시행 ▲유가족 협의회 활동 ▲항공사 책임성 ▲자원봉사 역할 등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를 서술하고 있다. 4장 '성찰과 반성'은 ▲중앙부처 컨트롤타워 기능 미비 ▲물자 조달과 정보전달 미흡 ▲유가족 지원과 심리치유 프로그램 한계 ▲악성 댓글 문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지원 부족 등 한계점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5장 '제언'은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소통 시스템 구축 ▲유가족 중심 공간 운영 및 관리 ▲민감한 과정에서의 소통 및 동의 절차 ▲유가족 중심의 자원봉사 및 후원 관리 ▲기술자 및 전문가 인력풀 구축 ▲신속한 시신 인도를 위한 서류 간소화 필요성과 방안 등을 제시한다. 6장은 '부록'이다.


정 의원은 "12·29 여객기 참사는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되는 전국민적 아픔이다"며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투명한 정보공개가 철저히 이뤄져야 하며, 앞으로도 유가족분들과 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참사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행정 중심적 사고가 아니라 유가족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백서가 향후 재난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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