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 '하이웨스트,' '레이어드' 등의 감각적 공간 브랜드를 창업하고, 브랜드를 전국의 '빵지순례객'들이 찾는 명소로 만든 료의 저서다. 그가 만든 공간의 특징은 인위적 컨셉이 아니라 감정이 축적된 풍경이라는 점. 그는 자신이 만든 공간이 브랜드로 기능하기보다 오래 남는 감각과 마음으로 기능하기를 희망한다. 책은 그가 겪어온 다층적인 시간과 감정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소개한다.
그래도 아름다운 엔딩으로 가는 길을 찾아 헤매는 시간들임을 잊지 말아요. <115쪽>
스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해야지,"
"먼저 남을 구하는 것이 나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이야." <196쪽>
자기가 자기답게 사는 일이 제일 쉽고 재미있을 텐데, 그렇지만 다들 자기가 없어 난리. <254쪽>
료의 생각 없는 생각 | 료 지음 | 열림원 | 360쪽 | 2만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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