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과 소속사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3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고소·고발 사실을 밝혔다. 김수현 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무고 혐의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측은 김세의가 지난달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AI) 딥 보이스 등을 이용해 위조한 고 김새론의 녹취 파일을 재생하며 허무맹랑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이 위조된 녹취 파일을 근거로 김수현을 무고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은 명백한 무고 행위라고 지적하며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