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75주년' 한교총 "번영 인도한 하나님께 감사...선열들 희생에 경의"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 통해 순국선열에 감사
창조 질서 확립, 생명 존중, 저출산 극복 위해 최선
정부, 평화 통일 이뤄주길 당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총연합이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아울러 정부를 향해 안보와 국민통합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한교총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을 인권과 자유를 중시하는 민주공화국이자 복음과 번영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조국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드린 참전 용사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창조 질서에 따라 건강한 가정을 회복하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통한 저출생 극복과 바른 세계관을 세우기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헌법을 수호하며, 자주적 국방과 외교를 더욱 공고히 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민통합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통해 다음 세대의 희망과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정부는 헌법 정신에 따라, 남북 당국자 간 대화를 적극 추진해 평화적 통일을 향한 큰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