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자생봉사단 등 20여명 참가
해운대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장애인 가정 대상 '사랑의 물김치 전달식'을 진행했다.
23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자생봉사단, 해운대구청봉사센터장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들은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지원해 준 '청사포 사랑채 공유 부엌'에서 물김치 100박스를 직접 담갔다. 이후 물김치는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 부산협회와 한국노인복지총연합을 통해 부산시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떡과 함께 전달됐다.
김상돈 해운대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 응원을 전하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矜恤之心, 어려운 사람들을 가엾게 여겨 돕고자 하는 마음)'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취약계층 대상의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겨울 실시한 '제14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 1500㎏을 한국기능장애인협회, 서울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한 바 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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