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달바글로벌 이 락업 해제 악재에도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달바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6.03% 뛴 18만2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7만19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18만6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달바글로벌 지분 19%(229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됐다. 달바글로벌이 지난달 22일 상장할 당시 KTBN 13호 벤처투자조합, 코리아오메가프로젝트오호조합 등 총 22개 투자조합 및 펀드가 1개월간 의무보유등록한 물량이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 등이 보유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코스피 상장 한 달 만에 주가가 두배 이상 뛴 만큼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와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성장세를 바탕으로 달바글로벌 주가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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