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재활 치료 현장 체험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최근 대전·세종·충남 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방문해 전공 교육의 일환으로 병원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소아 작업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일상생활동작훈련실, 놀이치료실 및 심리상담센터 등을 방문해 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문 장비와 프로그램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간의 다학제 협업체계를 관찰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통합적 치료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 A씨는 "학교에서 배우던 이론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장애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재 작업치료학과장은 "이번 병원 견학 외에도 다양한 임상 실습, 전문가 초청 특강, 국가자격증 취득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표윤지 watchdo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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