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수처장 면담, 부장검사급 파견 요청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는 오는 2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대환·차정현 등 부장검사급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검은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변호사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 처장과 면담 일정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간 공수처에서 순직 사건을 맡아 수사해 온 이·차 부장검사 등을 받아 수사력을 보강하겠다는 취지다. 이 부장검사는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팀이 속한 공수처 3부 부장검사이고, 차 부장검사는 수사팀장을 맡고 있다.
이 특검은 수사 개시 시점에 대해서는 "사무실이 확정되면 아마 빠른 속도로 특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채상병 특검팀은 서초동 흰물결빌딩을 사무실로 낙점했으나 서초동 소재 다른 건물도 검토하고 있다. 이 특검은 "사무실이 확정돼야 파견 인원이나 향후 수사에 관한 회의를 할 수 있다"며 "사무실 입주가 가장 시급한 업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파견 인력 합류도 늦어지고 있다. 앞서 이 특검은 지난 20일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만나 군 검사를 포함해 20명의 수사 인력 파견을 요청한 상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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