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이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10분 기준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11.62%(1만4700원) 뛴 1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4만9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풍산홀딩스 역시 8% 넘게 뛰며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타격으로 유가, 방산, 해운주가 조명을 받는 가운데 풍산의 방산 실적 성장세를 낙관한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폴란드향 2차 무기 수출 계약이 다가오면서 풍산의 현대로템향 포탄 2차 수주 가능성도 고조됐다"며 "이번 추가 포탄 수주가 2028년 이후 납품될 수도 있으나, 고마진 포탄의 추가 수주를 통해 장기간 방산 수출 사업에서 안정적 실적을 시현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8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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