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명동 본점 이은 3번째 매장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세 번째 매장을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1호점인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론칭한 이후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본점에 2호점을, 지난주 잠실점에 3호점까지 연달아 오픈했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열고, 8월 청담동에 1호점인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론칭했다. 이후 지난 4월 명동 본점에 2호점을, 지난 19일 잠실점에 3호점을 열었다.
바샤커피 3호점은 135㎥(약 40평) 규모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수확한 200여종 이상의 100% 아라비카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고려해 기프트 전문 매장인 '커피 부티크'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에는 전문 커피 마스터가 상주해 다양한 컬렉션과 원산지, 맛과 향 등에 따라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하는 추출 방식에 맞춰 현장에서 다양한 굵기로 원두를 분쇄해준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 드립백', 원두를 다양한 색깔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도 선보인다.
커피팟, 머그컵, 슈가 보울, 크리머, 에스프레소 컵 등으로 구성된 '바샤 헤리티지 컬렉션' 등 커피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바샤커피는 마라케시에서 브랜드가 복원된 이후 유럽, 중동, 아시아 등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서울, 파리,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12개 주요 도시에 3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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