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은 21일 "남북 간 단절된 연락 채널을 복원하는 등 시급한 사안부터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휴일이자 취임 첫날인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님의 국정 기조에 따라 '평화 공존'과 '평화 경제'를 목표로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북한은 2023년 4월7일 남북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차단했다. 이후 우리 측은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통화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나 북측은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30일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9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여기서 통일부 부처 명칭을 '남북교류협력부' 또는 '남북관계부' 등으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관련해 통일부 현안을 점검하면서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남북관계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며 "변화된 상황에 맞춰 새롭게 대북·통일 정책과 조직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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