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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소집해제 후 음주운전 재차 사과…"팬들 마음 다치게 해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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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혈중알코올농도 0.227%로 적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 병역 마무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21일 소집이 해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과거 음주운전과 관련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과거 음주운전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과거 음주운전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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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2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려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해 8월 음주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전동스쿠터를 몰다 넘어졌고, 이를 발견한 경찰의 조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크게 웃도는 0.227%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정식 재판 없이 서면 심리로 벌금형이 부과되는 약식명령으로 처리됐다.

슈가는 2023년 9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이날 소집이 해제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 만에 모든 멤버가 병역을 마치게 됐다.


그는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멤버들은 팀의 데뷔 기념일인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이홉의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피날레 공연을 관람했다. 진과 정국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이홉과 호흡을 맞췄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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