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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적 순간"…BTS 완전체 복귀에 외신도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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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BC 등 멤버 전원 복귀 소식 전해
“침체된 K팝 산업에 방향 제시 기대” 분석도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는 소식에 세계 주요 외신들도 분주해졌다. 연합뉴스는 AP통신, BBC 등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21일 보도했다.


BTS는 이날 슈가의 소집 해제를 마지막으로 7명의 멤버 전원이 모두 병역 의무를 마치고 복귀하게 됐다.

이에 AP통신은 전날 "BTS 멤버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다"고 소식을 전하며 "BTS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군 복무를 마친 K팝 그룹 BTS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해설 기사를 별도로 게재해 BTS가 데뷔 이후 K팝의 세계화를 이끈 과정, 미국에서 세운 각종 음반 차트 기록과 그래미상 후보 지명 등 주요 성과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AP는 BTS의 ▲유엔 총회 연설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을 통한 청소년 자존감 증진 메시지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대한 100만달러(약 14억원) 기부 등을 언급하며 BTS가 음악을 넘어 세계적인 '사회 정의 옹호자'로 자리매김한 점도 강조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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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은 지난 주말 경기 고양에서 열린 BTS 데뷔 12주년 기념 축제 'BTS 페스타' 현장을 직접 전하며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네덜란드에서 온 팬 파라 알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BTS와 관련된 모든 것에 둘러싸여 있는 것만으로도 지구 반대편을 여행할 가치가 있다"며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아미(BTS 팬덤)'에게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도 지난 18일 "K팝 슈퍼스타들이 드디어 돌아왔다"며 "멤버들이 지난 2년간 솔로 활동을 통해 각각 성공을 거뒀지만, 팬들은 단체 활동 재개를 오래도록 기다려왔다"고 전했다.


한편 BBC는 2023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는 음반 판매량, 걸그룹 뉴진스 사례로 드러난 소속사 내부 갈등 등을 언급하며 BTS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에 K팝 산업 전반이 다소 침체기에 접어든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같은 상황은 많은 팬과 관계자들이 BTS의 복귀를 더욱 기다려온 이유이기도 하다"며 "BTS가 다시 한번 K팝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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