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화장실 분리…엘리베이터도 설치
경기도 평택시는 관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의 고객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년 지어진 통복시장 고객센터는 이용자 편의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화장실과 쉼터 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은데다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화장실과 쉼터의 입구를 분리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확보했다. 2층은 카페형 쉼터로 재구성해 시장 방문객이 음료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3층에는 한옥 컨셉의 상인회 교육장을 조성했다. 건물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접근성도 개선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 선정으로 9억8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18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 고객센터가 상인과 시민이 많이 찾고 사랑받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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