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씨메스(CMES) 하남연구소에서 'AI 로보틱스를 위한 비전 센서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IC-PBL 기반 위밋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인턴쉽프로그램1' 수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실습 내용은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비전 센서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피드백 제공 ▲현직자 멘토링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학내에서 학습한 이론과 알고리즘을 실제 로봇에 적용하고, 신입사원과 유사한 업무 환경에서 작동 오류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정혜영 한양대 ERICA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은 "인턴쉽프로그램1을 통해 학과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다양한 도메인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박태준 한양대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장 역시 "CMES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AI 로보틱스 분야의 실무 교육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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