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표지·소화기 등 점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오는 24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운반 차량 이동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위험물 운반차량 가두검사'를 실시한다.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위험물 운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반 차량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운송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검사 항목은 ▲운반자 자격 취득 여부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차량 외부 위험물 표지 부착 여부 ▲수동식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위험물 운반 차량은 일상적인 교통 상황 속에서도 대형 재난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두검사를 통해 도로 위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운반 종사자와 사업주 모두가 안전의식을 공유하고, 관련 법령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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