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미세먼지 저감 공법...투자 유치도 성공
호서대학교는 재난안전시스템학과 김혁중 교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서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도로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를 주제로, 광촉매 기능이 적용된 투수 콘크리트 공법을 소개했다.
이 공법은 도로 포장재에 질소산화물(NOx)을 분해하는 기능을 부여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김 교수가 설립한 '탄소중립도로건설기술연구원(CTI)'에 기술이전 돼 약 1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는 탄소중립 순환자원 소재를 융합한 후속 연구도 진행 중이다.
김혁중 교수는 "보행자 중심 공공 인프라에 기술을 적용해 탄소중립 순환 경제 모델과 ESG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TI는 포스코이앤씨, 디어스그룹 등과 협약을 맺고 정부와 민간 건설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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