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품질인증부품 장착 차량 충돌시험 결과 발표
순정부품인 OEM과 성능 유사
자동차 순정부품인 주문자위탁생산(OEM)부품과 비순정부품인 품질인증부품 간 성능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질인증부품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심사해 인증한 부품(주로 외장부품)으로 OEM부품과 성능·품질은 동일·유사하면서 가격은 저렴하다. 소비자의 부품비용 절감과 부품산업 발전의 정책 일환으로 2015년 품질인증부품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사용률이 저조하고 소비자들의 인식과 신뢰도 부족하다.
국내는 OEM부품 위주로 공급되고 있어 자동차보험에서 Non-OEM 부품(품질인증부품, 재제조·중고부품)으로 지급된 부품비는 전체 부품비의 약 0.5% 수준이다. 반면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약 30% 수준이다.
OEM부품과 품질인증부품을 비교 시험한 결과 고속(56km/h) 충돌 안전성 시험에서 품질인증부품과 OEM부품의 안전 성능에 차이가 없었다. 주요 3개 신체부위(머리·가슴·상부다리)별 상해위험도 모두 OEM부품과 동일한 '우수' 등급으로 판정됐다. 저속(10km/h) 충돌 손상성 시험에서도 품질인증부품의 손상 정도는 OEM부품과 차이가 없었다.
품질인증부품은 OEM부품 대비 35~40%가량 저렴해서 운전자들의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부품비가 비싼 외산차 운전자들에게 더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보험사고 건당 평균 부품비는 외산차(238만5000원)가 국산차(62만9000원)보다 약 3.8배 비싸다.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신부품 정의에 품질인증부품이 포함됨에 따라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품질인증부품으로 수리할 경우 정비공장이나 보험사에서 부품의 재고 여부 확인도 간편해질 예정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충돌시험 결과가 품질인증부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에게 경제적인 품질인증부품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험개발원은 성능과 가격에 경쟁력이 있는 품질인증부품이 보험수리에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소비자의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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