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켄텍 학부생들, 대통령과학장학금·獨 파견 잇따라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에너지공학부 정자윤·한서진 학생

(왼쪽부터)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자윤·한서진 학생.

(왼쪽부터)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정자윤·한서진 학생.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학부생들이 잇따라 대통령과학장학금 국비장학생과 한-독일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 선발자엔 에너지공학부 3학년 정자윤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장학금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학업 성적과 과학 활동, 성장 계획, 봉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내·외 이공계 대학생 150여명을 선발한다. 이 중 3학년 학생은 전국에서 60명 안팎으로 한정된다. 장학생들에게는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 장려비가 지원된다.

대통령과학장학금에 선발된 정자윤 학생은 "2023년 대한민국인재상에 이어 대학 진학 후 이루고 싶던 꿈인 대통령과학장학금의 장학생에 선발돼 기쁘다. 공학도로 성장을 이끌어준 켄텍과 황지현 교수님께 깊이 감사하다"며 "연구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 연구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국이 과학과 산업 기술의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공학도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학부 3학년 한서진 학생은 한-독일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서진 학생은 9월 초 독일 Salle 지방의 Fraunhofer IMWS 연구소에서 6개월 파견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 주관으로, 독일 현지 연구소에서 실질적 연구 참여를 통해 이공계 대학생의 국제적 감각과 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글로벌 인큐데이터 시스템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6명의 이공계 대학생이 파견됐으며, 선발된 학생은 항공료와 월 체재비, 현지보험료 등 체재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다.


한서진 학생의 연구 주제는 '수소 공정의 경제성 평가'로, 그간 학교HYLOT(HYdrogen Liquefaction Optimization Technologies) 연구실에서의 학부 연구생 활동을 바탕으로 연구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지난 2년간 논문 작성과 연구 과제 수행 경험이 이번 선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수소경제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 학생의 연구 활동을 지도해온 황지현 교수는 "학부생들이 이처럼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