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선수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축구선수 A씨를 강제추행, 강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A씨에게 강제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소장에 더해 A씨와 나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 녹취록, 진단서 등도 함께 경찰에 제출했다.
지난 4월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6일 피해자 조사를 한 데 이어 최근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한차례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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