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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세계로… '그랑 콜레오스' 성공 신화 쓰는 르노코리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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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과녁을 넓히기 시작했다.


국내 SUV 시장에서 최단기간 내 1만대 판매를 돌파하고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SUV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에는 중남미 지역 첫 수출 선적도 마쳤다.

부산서 세계로… '그랑 콜레오스' 성공 신화 쓰는 르노코리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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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심에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이 있다. '메이드 인 부산'이라는 이름 아래 생산되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그룹 내 20여개 생산기지 중에서도 불량률 최저 수준을 자랑하는 부산공장에서 출고된다. 과거 닛산 로그를 북미로 수출하며 입증된 품질 경쟁력이 이번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공장에는 AI 비전 검사 시스템이 도입돼 기존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엔진룸, 하부 부품, 피스톤 링 등을 자동으로 판독한다. 검사 항목과 AI 모델도 작업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어 품질 검사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부산공장은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글로벌 품질 허브로 기능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하나의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위해 하루 74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68개 생산설비를 개편하고 배터리 탑재를 위한 맞춤형 설비도 구축했다. 르노의 글로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플랜'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런 기반에서 탄생한 그랑 콜레오스는 프랑스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에 실용성과 안전성을 더해 국내 3대 '올해의 SUV'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며 시장의 신뢰와 사랑을 쓸어담고 셈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부산공장은 더 이상 단순한 제조 거점이 아닌 글로벌 품질과 기술력이 집약된 미래차 생산기지"라며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전기차와 글로벌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힘줬다.


프랑스 르노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제조 역량이 만나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미래'가 손짓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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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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