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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용산 전면1구역, 협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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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지 절반 녹지공간 조성, 삼성물산과 협업
파크하얏트 유치해 글로벌 비즈니스 수요 흡수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더 라인 330(The Line 330)' 프로젝트를 통해 디벨로퍼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에서 책임을 약속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홍보관에서 책임을 약속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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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비주거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하얏트(호텔) 등과의 월드클래스 협업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실현하고자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파크하얏트를 직접 유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이다.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 두 곳에서 호텔로 운영 중이다. 두 곳 모두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개발하고, 자회사인 호텔HDC를 통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용산 전면1구역에 파크하얏트 유치가 확정되면 서울은 두 개의 파크하얏트 호텔을 보유한 글로벌 도시가 된다.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에 파크하얏트가 들어서면 용산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등을 흡수하는 핵심적인 시설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DC용산타운을 제안하며 HDC그룹의 계열사 호텔HDC, HDC아이파크몰 등과의 직접적 연계를 통해 디벨로퍼 모델을 선보여 정비사업의 가치를 한층 올린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입주민에게 호텔식 편의시설과 맞춤형 타운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입주 이후까지 고려한 정비사업 설계를 제안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야간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안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야간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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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을 통해 용산정비창 부지(1만2667평)의 약 44%(5570평)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타사가 제안한 3076평(부지의 약 24%) 규모의 녹지공간 대비 거의 2배가 더 큰 면적이다.


전면1구역에 조성할 녹지공간은 그랜드파크와 8개의 프라이빗 테마정원, 6개의 중앙광장, 3가지 타입의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핵심은 초대형 '그랜드파크'로, 전체 부지 면적의 25.6%에 달한다. 서울에서 가장 넓은 공원 중의 하나로 개발될 그랜드파크는 용산공원과 한강을 연결하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디벨로퍼 모델로 용산에서 BTO 방식의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지하철 1호선, 4호선, 신분당선, GTX-B를 연결하고, 용산역 전면공원의 지하를 복합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HDC아이파크몰 유동 인구를 활용한 지역 가치 상승 전략은 HDC용산타운과 연결되며, 향후 국제업무지구까지 확장되어 용산 전역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남4구역은 그동안 업계에서 가장 좋은 조건으로 회자됐지만,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용산정비창의 조건은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도시정비 사상 최고 조건"이라며 "단순히 비용 절감과 사업 기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기보다, 정비사업의 구조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조합 수익의 실현 가능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은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 일대에 지하 6~지상 38층, 12개동에 아파트 777가구와 오피스텔 894가구, 판매·근린생활시설과 업무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오는 22일 열린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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