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국내 주요 688개 기업, 25만5765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이버 대응 훈련이다.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중에서 단 6개 기업만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금융·보험 분야에서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은 사이버 위기 상황 발생 시 기업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 확보와 위기 상황의 예방 목표로 200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가 주도 훈련이다.
훈련은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이뤄졌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한 이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 올해 처음 참여한 이번 모의훈련에서 이러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손영목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는 "앞선 ISMS-P 인증 취득에 이어 이번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으로 우리 회사의 보안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월 GA업계 최초로 국가공인 ISMS-P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 등급을 획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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