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부산관광공사, 라인페이 대만, 부산 소재 17개 관광기업과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편의를 증대하고, 부산의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인페이 대만 정웅주 대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요트홀릭 전지홍 대표(왼쪽부터)가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5062008420115341_1750376521.jpg)
라인페이 대만 정웅주 대표,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 요트홀릭 전지홍 대표(왼쪽부터)가 19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한국관광공사]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인페이 가맹점 확대를 통한 대만관광객 편의 제고 ▲라인페이 플랫폼 활용, 부산 관광콘텐츠 홍보 ▲부산 소재 관광기업 홍보 및 상품 판촉 등에 협력키로 했다.
라인페이 가맹기업들은 21일부터 5주간 김해국제공항에서 각종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만 관광객의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라인페이 포인트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2024년 대만 관광객의 입국 경로는 인천공항 49%, 김해공항 24.6% 등으로 여타 방한 외래객의 지역 공항 이용 비율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부산 방문 외래객 1위 또한 대만이 차지했다"며 "대만 성인 인구 80% 이상이 라인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방한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해외출장 가서 데이트할래요"…젊은층 푹 빠진 '블레저' 트렌드[세계는Z금]](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2051413371566779_1652503035.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