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대변인
韓, GDP 2.8%인 국방비 증액 압박 전망
미국 국방부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션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의 유럽 동맹들이 우리의 동맹 특히 아시아 동맹을 위한 글로벌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며 "그 기준은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66조원가량을 국방비로 지출했으며 이는 GDP의 2.8%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향후 우리나라에 국방비 지출을 GDP의 5% 수준까지 늘리라는 요구를 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전날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2026회계연도 국방부 예산안 청문회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비 지출 확대 약속은 아시아를 포함한 모든 동맹국이 따라야 할 새로운 기준"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오는 24~25일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에 국방비 지출을 GDP의 5%까지 증액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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