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돌풍 등 동반 강한 비...안전 우려
충남 천안시는 20일 저녁부터 21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천안 유니브시티 with 맥썸 페스티벌'을 전면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행사 당일 밤부터 21일까지 충남 전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보돼 호우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앞서 시는 장마 예보에 따라 장소를 시민체육공원에서 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고 일부 프로그램을 무알콜 체험으로 조정했으나, 악천후 우려가 지속되면서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대학생이 중심이 되는 여름 축제로 기획됐으며, 청년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무대와 체험 부스 등이 예정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기대해주신 시민과 청년, 대학 관계자분들께 양해를 구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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