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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취업률 98% 일본도…2040년엔 한국처럼 '문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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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문과에서 약 30만명 잉여 인력 생길 수도"

대졸자 취업률이 높은 일본에서도 10여년 뒤에는 한국처럼 '문송합니다(문과여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적인 유행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이 전일 연 전문가 회의에서 "2040년에는 이공계 기술 인력이 100만명 이상 부족하지만 문과에서는 약 30만명의 잉여 인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디지털화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 탓에 이공계 인력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문과 인력 수요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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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여전히 문과 계열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일본 국·공·사립대 입학자 가운데 이공계 비율은 1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19년 평균치 27%를 크게 밑돌았다. 대신 일본 국·공·사립대 입학자 중 사회과학(32%)과 인문과학(14%) 전공자 비율은 높은 편이다.


다만 현재까지 일본은 전반적인 일손 부족으로 문과·이과 구분 없이 한해 대졸자 약 60만명이 큰 어려움 없이 취업하고 있다. 실제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전국 공·사립대 62개교, 4770명을 상대로 벌인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초 현재 대졸자 취업률은 98%에 달했다. 취업 희망자 100명 중 98명은 졸업과 동시에 직장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다. 문과 계열 졸업자 취업률은 98.2%로 오히려 평균보다 조금 높은 편이었다. 이과 계열은 97.3%로 집계됐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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