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내란 특검에 중대범죄수사과장 등 31명을 파견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특검 측과 협의해서 중대범죄수사과장을 포함하여 31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임명 엿새 만에 수사에 착수하며 속도전에 돌입했다. 특검법상 특별검사보 등 수사인력 구성과 사무실 준비 등을 위해 20일의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지만 조 특검은 특검보도 임명되기 전인 18일 바로 수사를 개시하고 당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김 전 장관 관련 기록을 전날 특검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