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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250억 자금 확보…사업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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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은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돼 최대주주가 에이치케이모빌리티컴퍼니로 변경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에이치투파트너스는 2대주주로 남게 됐다.


200억 CB에서 16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 올해 5월30일 공시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연면적 약 510평 규모의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취득 결정에 따른 부동산 매매계약의 잔금으로 투입된다. 나머지 4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또한 납입 완료된 5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대금도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손오공은 "이달 5일 출시된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 콘솔 'Nintendo Switch 2'가 예상 이상의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물량 확보와 신규 오프라인 매장 확보 등에 우선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 27일로 예정된 12회차, 13회차 CB의 안정적 납입 이후 본격적인 기존 완구 사업 강화와 신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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