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 공간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을 본격 운영한다. 북구는 19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용봉이 행복어울림센터 5층에 조성돼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과 고용 정보를 제공하는 청년 친화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구비를 포함한 총 8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문인 북구청장,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지역 정치인과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간 운영을 알렸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진로 탐색과 구직 준비 로드맵 설계, 실전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등 구직 청년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예비·초기·도약 단계에 따른 청년 창업 지원 교육을 특화해 제공한다. 운영은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행복어울림센터 1·3·5층과 북구 청년센터 등에서 열린다.
만 15~39세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 청년센터 누리집에서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으로 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