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19일 임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개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통령의 일정과 메시지, 국정 방향과 정책, 영상·사진 자료 등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한 임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향후 홈페이지를 정부 국정철학인 '디지털 기반 미래국가'에 맞춰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다만 개편 작업이 모두 끝나려면 3~4개월의 시간이 추가로 걸릴 전망이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정부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처음 (대통령실) 사무실에 왔을 때 컴퓨터를 비롯해 일체 자료들이 없어서 임시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쓰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대통령기록관에 가 있는 여러 자료를 목적에 맞게 열람·이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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