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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9일 신안산선 복구현장 찾아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 예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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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급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19일 지난 4월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신안산선 복구 현장을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복구 현장 소방지휘버스에 마련된 시스템을 통해 31개 시장 군수와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 점검을 주제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내일부터 주말까지 집중 강우 예보가 있다"며 "오늘 신안산선 매몰 현장에 특별히 온 것은 강우로 인해 이곳 현장에 여러 가지 추가 피해 가능성이라든지 대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각 시군에서,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촘촘하게 대비를 잘해 주셔서 작년, 재작년 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가 전혀 없다"며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드리고, 올해도 잘 대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경기도에 7554개 건설공사장이 있다고 한다"며 "공공 3000여 개, 또 민간 4300여개가 넘는 건설공사장이 있는데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에 토사나 낙엽을 제거하는 등 배수로 정비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신안산선 붕괴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신안산선 붕괴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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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경기도는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에 조금 더 과잉대응이라고 할 정도의 대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과감한 재정투입과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나아가 "그동안 재난관리기금을 집중 투입해 지하차도, 또 반지하, 하천변, 산사태 등 위험시설 개선에 총 2000억원을 투입했다"며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과 '특별지원구역'을 제도화해서 대형재난 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도의회 협력을 받아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또 하나 좋은 소식은 시군에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비 확보를 마쳤고 도에서도 이번 6월 추경을 통해 탐사사업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땅 꺼짐과 지하 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붕괴사고 발생 당시 두 차례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세 번째로 현장을 찾았다.


한편 경기도는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비상대비' 단계를 신설하고,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를 활용한 재난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2025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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