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장 본격 확장
메타플랫폼(메타)은 명품 브랜드 프라다,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 스마트 안경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미국 경제 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와 에실로룩소티카는 프라다와 오클리 브랜드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실로룩소티카는 레이밴, 오클리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메타와는 2021년부터 카메라와 스피커가 장착된 레이밴 브랜드의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다.
메타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클리|메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다음 진화는 6월 20일에 찾아온다"고 예고했다.
오클리-메타 스마트 안경에는 2023년 출시된 2세대 레이밴-메타 스마트 안경과 유사한 기술이 탑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프라다 브랜드를 추가한 것은 메타가 더 많은 패션 브랜드에 웨어러블 기기를 접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CNBC는 평가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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