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까지 접수
책 속 좋아하는 문장이나 노래 가사 적어 제출
교보문고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과 함께 '제11회 교보손글씨대회 외국인 부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손글씨를 통해 한국어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월17일까지이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책 속에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 노래 가사를 손글씨로 적어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응모지를 스캔하거나 사진 촬영한 뒤 교보손글씨대회 웹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이메일이나 우편 접수, 교보문고 오프라인 서점 바로드림 코너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응모 양식은 교보문고 손글씨 스토리 웹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수상작은 손글씨문화확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정해진다. 발표는 오는 9월3일 교보문고 홈페이지 및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7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으뜸상 수상자 1인에게는 교보문고 상품권 100만원과 부상, 버금상 수상자 3인에게는 각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부상을 수여한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손글씨는 언어를 넘어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고, 손글씨의 지닌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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