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미디어 아트 전문 기관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에서 '제6회 VH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자를 발표하고 파이널리스트 작품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미디어 아트 전문 기관 '하우스오브일렉트로닉아트'에서 '제6회 VH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자를 발표하고 파이널리스트 작품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2016년 시작한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이들의 예술적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전이다.
올해 그랑프리 수상자로는 베이징 출신 아티스트이자 테크놀로지스트 웬디 얀이 선정됐다. 작품 제작비 2만5000달러(한화 약 3400만원) 외 차기 작품 활동을 위한 상금 2만5000달러를 추가로 수여했다. 웬디 얀 작가는 18세기 아시아와 유럽 간 지식 교류를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로 재해석한 신작 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그랑프리 발표에 앞서 웬디 얀을 비롯한 공모전 최종 후보의 신작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간과 기계, 과거와 미래, 현실과 가상, 그리고 개인과 집단 정체성의 경계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아시아를 조망하게 한다"며 "아시아의 급변하는 현실 속에서 초문화·초역사적 관점에 기반한 다양한 담론을 조명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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