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공제 혜택 늘려주는 카드사용 비율안내"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해빗팩토리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절세 도우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절세 도우미는 소비 내역을 바탕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최대화하는 신용·체크카드 사용 비율 안내 서비스다.
고객이 입력한 연봉에 따른 소득공제 한도와 현재 공제액을 비교해 보여준다. 전월 소비를 분석해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알려주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해빗팩토리는 매년 연말정산을 앞두고 많은 고객이 돈을 돌려받는 방법을 찾는 현상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1년간 총 급여의 25% 넘는 돈을 쓰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공제율은 각각 15%, 30% 적용된다. 소득 평가 과정에서 공제액이 있으면 소득도 줄어 절세 효과가 있다.
이에 해빗팩토리는 사용자가 일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서비스를 기획했다. 환급금을 늘릴 방법을 안내해 연말정산 준비를 돕는다는 목표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득공제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소비하고 있는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계획적인 지출로 환급금을 늘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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