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몰라 식' 막무가내 시위에 골머리 아픈 나주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민원콜센터 직원 부당 해고 등 의혹제기 남발
몇달째 행사장 등 장소·시간 안가리고 시위
노동청 등 상급기관 조사·대부분 문제없음 판단
나주시, 반박 자료까지 내며 이례적 대응 나서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청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남 나주시가 직원 부당해고 논란 등 일부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각 사안들마다 이례적으로 반박 자료를 내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18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 및 시위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의혹은 크게 '나주시 민원콜센터 계약만료 직원 부당해고', '세지면 태양광 발전시설에 따른 주민 건강권 훼손', '청소년수련관 前 수탁기관 '위장폐업 및 계약직 직원 부당해고' 등이다.

이들은 이 의혹들이 시 내부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등 오랜 관행에서 빚어진 위력에 의한 문제라거나, 탁상행정에 따른 절차적 하자라며 몇 달째 강도 높은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사안들에 대한 책임이 나주시에 있고, 이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는 중이다.


시청 사거리, 대선 선거운동 유세장, 현충일 기념식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선동적인 문구가 적힌 피켓과 만장기를 들고 사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나주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단 입장이다.

민원콜센터 계약만료 직원 부당해고 논란의 경우 해당 당사자는 1년 단위 계약 근무자로 성과평가 및 사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식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는 설명이다.


세지면 태양광 발전시설은 지난 2019년 7월 발전사업허가, 2020년 4월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후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설치됐으며, 태양광 시설 운영에 따른 전자파 등 유해성은 전혀 보고 된 바가 없다는 부연이다.


청소년수련관 위장폐업 의혹에 대해선 현재도 건물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운영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고, 직원 해고 문제는 나주시 권한 밖에 문제란 주장이다.


실제 해당 의혹들 대부분은 노동청, 전남도 같은 상위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 법 위반 사항 없음' 등 판단을 받은 상황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일부 시위자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나주시 행정을 거론하며 많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의혹들을 제기한 후 막무가내식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들이 제기한 문제들은 대부분 문제가 없거나, 법률적 하자가 없다는 상급 기관 판단을 받은 것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이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