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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내 첫 '탄소중립도시연합' 가입…22개 도시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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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세계 각국 탄소중립 선도 도시들의 국제 네트워크인 '탄소중립도시연합(CNCA)'에 국내 최초로 가입했다.


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CNCA 정기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정식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 대표단은 회의에서 인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사례를 발표하고 회원 도시들과 탄소중립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CNCA에는 뉴욕, 벤쿠버, 런던, 스톡홀름, 암스테르담, 요코하마, 시드니 등 2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205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정책·기술·재정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후행동도시 간 정책 교류와 공동연구 참여, 국제프로젝트·기금 연계 지원, 국제무대에서의 정책발표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CNCA의 전략적 프로젝트와 회의에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청사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 인천시

인천시청사에 설치된 기후위기시계.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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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시는 지난 2023년 글로벌 목표보다 5년 이른 '2045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한 뒤 건물, 수송, 폐기물, 농수산, 흡수원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탄소중립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아시아 도시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발전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인천은 2018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 1.5℃ 특별보고서를 채택한 1.5℃ 선언도시로,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CNCA 가입을 계기로 세계적인 기후리더 도시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인천만의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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