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소면 특유의 식감 살려
베트남 쌀국수와 식감 차별화
샘표는 100% 국산 쌀로 만든 '국산 쌀소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샘표 국산 쌀소면'은 100% 국산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소면 특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베트남, 태국 요리에 쓰이는 쌀국수와는 식감이나 맛에서 차별화된 제품이다. 일반 소면과 같이 끓는 물에 5분만 삶은 뒤 찬물에 헹궈 요리하면 된다. 기존 밀가루 대체면과 달리 탱글한 면발에 구수한 풍미까지 갖춰, 잔치국수나 비빔면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이러한 제품력에는 1977년부터 제대로 된 우리의 국수 맛을 내기 위해 연구해 온 샘표의 제면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쌀가루를 찌면서 반죽하는 '증숙반죽' 기법으로 더욱 탄력 있는 면발을 만들었으며, 서늘한 곳에서 천천히 면발을 건조하는 옛 방식에서 착안한 '5단계 느림보 건조'로 입 안에 감기는 부드러움까지 완성했다.
샘표 관계자는 "5년 연속 국내 쌀소면 시장 점유율 1위인 '샘표 쌀소면'과 '샘표 현미소면' 인기에 힘입어, 100% 국산 쌀로 만든 신제품 '샘표 국산 쌀소면'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면 요리를 더욱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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