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결정적 증거에 10억 줄 것"
국힘에 "싸울 자신 없으면 사퇴하라"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부정선거에 대한 결정적 근거를 가져오면 1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그간 일부 보수진영에서 꾸준하게 제기해 온 부정선거 의혹을 더욱 파헤치겠다는 것이다.
17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부정선거론에 대한 강한 확신을 재차 드러냈다. 이전에도 유튜브, '부정선거, 신의 작품' 다큐멘터리 시사회 등 여러 차례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바 있다.
전씨는 "공식적으로 제안한다. 결정적 제보와 증거를 가지고 오시면은 10억원을 드리겠다"라며 "대한민국 살릴 일이라면 제 자산으로 드릴 수 있다. 이것은 이재명 대통령도 좋아할 것이며 김문수 전 후보, 그리고 모든 언론인 여러분께 전한길이 공식 제안한다"고 전했다.
전씨는 지난 9일에도 '전한길뉴스'를 통해 국민의힘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하는 꼬락서니 봐라. 김문수 후보님, 뭐 하냐. 이제는 싸울 때라고 그랬는데 싸워야지"라며 "사법부 무너지는데 당장 광화문이든 여의도든 규탄 대회 열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후보와 국민의힘에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사법부가 무너지는데 왜 묵인하냐. 싸워야 할 때가 언제냐"라며 "김 전 후보와 국힘 의원들 사퇴해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못 막아내고 정권도 뺏기지 않았느냐. 책임져야 할 거 아니냐. 국힘은 한 게 뭐가 있냐"고 반문했다.
또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사퇴해라. 한 게 뭐가 있냐. 책임을 져야 할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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